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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층간소음

by 현타알짜맘 2020. 11. 15.

주말이라 아이들을 위해서(또는 우리 부모를 위해서?, 층간소음이 발생할지 모를 이웃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점심 전에 밖으로 나가 보았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마스크 착용하고 사람없는 곳으로 찾아서 놀다가(차에서 이동하고 대기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쿠아리움을 표 마감하기 좀 전에 가서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왔다.

지칠법도 한데 차에서 잠도 안자고, 평소보다 더 늦게 자는 아이들, 뒷날 쉬는날인지는 아범,애미보다 더 잘아는것 같다능,,,

아범,애미가 먼저 골아떨어지고 나서는 애들이 잠드는 육아의 세계,,

새벽1시에 위층에서 쿵쿵 걸어가는 걸음소리에 깼다.
내가 예민한건가;;;작년에 우리집 위층으로 이사온 중견부부, 두분이 사시는데 남들이 잠자는 시간, 활동하지 않는 밤11시~새벽1,2시경에 활동들을 하셔서 밤마다 깨는 횟수가 잦아지고, 덩달아 애들도 가끔 뒤척이며 깰듯말듯, 애미는 조마조마 한다.

실내에서 왠 또각또각 구두 소리??, 아저씨는 쿵쿵 터프하게도 걸으신다.
가끔 오다가다 골프 치러 가는 걸 몇번 본적이 있어서 뭐하시는 분인지 싶다가도,,,올라가서 대면해서 말하기도 껄끄럽고,,,

알짜부(애비)와 조치를 취해보자 얘기하면서도, 수면의 질이 나빠지는 와중에 일상에 지쳐 매번 까먹고?포기하고 산지 1년이 다되간다.

애미는 잠을 취해보려해도 이미 잠이 달아났고, 내일은 독박육아인데 몸도 정신도 힘들것 같다능,,,

이번달 안으로 층간소음 제대로 알아보고, 조치를 취해보자 알짜부 ㅜ ㅜ,,(전에 알아본 불법은 아니되오,,,!!)

현타 알짜맘이 서울에서 자취하던 시절, 신축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꽤나 스트레스 받던 때가 있었는데 층간소음 관련 포스터를 층마다 계단에 붙여놨었는데도 소용이 없더라는,,,,

결국 당사자가 피해를 주는지를 모르고 있기에, 알려줘야 본인이 인지라도 좀 할듯 싶다.

오늘 애미는 글이라도 쓰며 끼적되어 본다.
육아맘,육아빠들 힘내시고, 수면의 질을 최대한 끌어오림 하시고, 꿀잠 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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